[베이비부머 퇴직일기](46)다음 학기에 겸임교수할 예정
베이비부머 / 2010. 12. 22. 19:05
다음 학기에 수도권의 한 대학에서 강의를 한 과목 맡을 것 같다. 지난해 초빙교수로 1년을 캠퍼스에서 평화롭게 보냈던 고려대학교의 인재들만큼 우수한 학생들은 아니지만, 아직 젊은 만큼 많은 가능성을 안고 있으므로 착실하게 준비해 열성적으로 가르칠 계획이다.
겸임교수의 강의료는 생각보다 훨씬 더 적다. 하지만 한 학기만 할 것이니 자원봉사한다고 생각하고 잘 가르쳐 보겠다. 지난해 가르쳤던 과목과는 영 딴판이어서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20일엔 회사 후배들의 두 번째 송별회를 치렀고, 21일엔 고교 때의 친한 친구에게서 이런저런 조언을 듣는 술자리를 가졌다. 친구의 건배사가 웃겼다. "사회로의 첫 진출을 축하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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