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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 여자는 83.8세까지,남자는 77세까지 살 것으로 기대됐다. 10년 전에 비해 여자의 기대수명은 4.6세,남자의 기대수명은 5.3세 늘어났다. 지난해에 비해선 각각 0.5년씩 증가했다. 

또 남자가 가장 오래 살 나라는 스위스(79.8세)이고,여자가 가장 오래 살 나라는 일본(86.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9일 내놓은 '2009년 생명표'의 내용이다.  


2009년 생명표

 

2009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는 77년, 여자는 83.8년

 

여자의 기대수명은 남자보다 6.8년이 더 길었으며, 기대수명의 남녀차이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임

 

연 도

1999

2008

2009

증감

’09-’99

’09-’08

전 체

75.6

80.1

80.5

4.9

0.4

남자(A)

71.7

76.5

77.0

5.3

0.5

여자(B)

79.2

83.3

83.8

4.6

0.5

남녀차이

(B-A)

7.5

6.8

6.8

-0.7

0.0

※ 통계표상 소수점 둘째자리로 계산할 경우 차이가 있을 수 있음

2009년 출생아가 향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8.1%, 여자 16.7%로, 암이 제거된다면 기대수명은 남자는 4.9년, 여자는 2.8년이 각각 증가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77.0년)은 OECD 국가들의 남자 평균(76.4년)보다 0.6년 더 길고, 여자의 기대수명(83.8년)은 평균(82.1년)보다 1.7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남



                                       [OECD국가와 한국의 평균 기대수명]

             [특정 사망원인을 없앨 경우 늘어나는 기대수명]

               [OECD국가들과 한국의 평균 기대수명 추이]



                                      [OECD 국가별 기대수명] 

국 가

평 균*

남 자 (A)

여 자 (B)

차이

(B-A)

기대

수명

순위

기대

수명

순위

기대

수명

순위

차이

순위

일본

'08

82.7

1

79.3

4

86.1

1

6.8

6

스위스

'08

82.2

2

79.8

1

84.6

2

4.8

21

호주

'08

81.5

3

79.2

5

83.7

7

4.5

26

이탈리아

'07

81.5

3

78.7

7

84.2

5

5.5

14

스웨덴

'09

81.4

5

79.4

3

83.4

8

4.0

30

아이슬란드

'08

81.3

6

79.6

2

83.0

12

3.4

34

스페인

'08

81.2

7

78.0

13

84.3

4

6.3

11

프랑스

'09

81.2

7

77.8

14

84.5

3

6.7

9

이스라엘

'08

81.1

9

79.1

6

83.0

12

3.9

33

캐나다

'07

80.7

10

78.3

9

83.0

12

4.7

23

노르웨이

'08

80.7

10

78.3

9

83.0

12

4.7

23

룩셈부르크

'08

80.6

12

78.1

12

83.1

11

5.0

19

오스트리아

'08

80.6

13

77.8

14

83.3

9

5.5

14

뉴질랜드

'08

80.4

14

78.4

8

82.4

19

4.0

30

대한민국

'09

80.4

15

77.0

21

83.8

6

6.8

6

네덜란드

'09

80.3

16

78.3

9

82.3

21

4.0

30

독일

'08

80.2

17

77.6

16

82.7

16

5.1

17

그리스

'08

80.0

18

77.5

18

82.5

18

5.0

19

아일랜드

'08

79.9

19

77.5

18

82.3

21

4.8

21

핀란드

'08

79.9

19

76.5

22

83.3

9

6.8

6

벨기에

'07

79.9

21

77.1

20

82.6

17

5.5

14

영국

'07

79.7

22

77.6

16

81.8

25

4.2

29

포르투갈

'08

79.3

23

76.2

24

82.4

19

6.2

12

슬로베니아

'08

78.9

24

75.4

26

82.3

21

6.9

5

칠레

'09

78.8

25

75.7

25

81.9

24

6.2

12

덴마크

'08

78.8

25

76.5

22

81.0

26

4.5

26

미국

'07

77.9

27

75.3

27

80.4

28

5.1

17

체코

'08

77.3

28

74.1

28

80.5

27

6.4

10

폴란드

'08

75.7

29

71.3

31

80.0

29

8.7

2

멕시코

'09

75.3

30

72.9

29

77.6

33

4.7

23

슬로바키아

'08

74.8

31

70.9

32

78.7

31

7.8

4

에스토니아

'08

73.9

32

68.6

34

79.2

30

10.6

1

헝가리

'08

73.8

33

69.8

33

77.8

32

8.0

3

터키

'08

73.6

34

71.4

30

75.8

34

4.4

28

OECD 

평균

 

79.3

 

76.4

 

82.1

 

5.7

 




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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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진 한 장.
게임회사의 화장실이랍니다. 수세식 변기에 엉덩이를 까지 않고 앉아 포즈를 취한 사람들의 국적을 알아보긴 쉽지 않네요. 하지만 만약 이렇게 기상천외한 화장실을 만든 게임회사가 있다면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죠.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不狂不及)'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어떤 일에 미치려면 온 몸과 온 마음을 던질 만큼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분야 가운데 하나가 게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가 아닐까요? 

오늘날 반짝거리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장소로 오중(五中)을 꼽기도 합니다. 차중(車中),휴중(休中),보중(步中),욕중(浴中),몽중(夢中) 등 5곳을 일컫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쉬다가,걷다가,목욕하다가,꿈을 꾸다가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겠죠.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하다 부력의 원리를 깨닫고 유레카(알았다,발견했다)를 외치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목욕탕에서 뛰쳐 나왔다고 하지 않나요? 산책하면서 시상(詩想)을 떠올리는 시인도 많고,사업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기업인도 적지 않을 겁니다. 

자,그렇다면 게임회사의 화장실은 어디에 해당할까요? 휴중 쯤 되나요? 이보다 더 적합한 게 없지 않아 있습니다. 북송 때의 유명한 학자 구양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곳으로 삼상(三上)을 꼽았습니다. 마상(馬上,말 위),침상(枕上,잠자리),측상(厠上,화장실)에서 탁견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이 게임회사의 화장실은 훌륭한 상상발전소가 될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여러분은 어디서 무엇을 할 때 깜짝 놀랄 아이디어를 뽑아내시나요? 

  

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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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9일 새 고객에게 3년 동안 스마트폰 주식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지금까지는 0.08~0.15%의 수수료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연말까지 스마트폰 주식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고,내년부터는 0.015%를 물릴 계획이다.  
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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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家政) 데프콘3'가 발령됐다.  

행정안전부 장관인 마누하님이 학교 일로 출타 중이다. 제주도에 있다. 둘째 아들에겐 비상식량(식사용 용돈)이 주어졌다. 나는 대충 알아서 비상사태를 뚫고 가야 한다. 






수퍼마켓에서 햄을 사왔다. 냉장고엔 베이컨이 있다. 아침에 먹을 생식은 준비돼 있다. 데프콘3 상황이 처음은 아니다. 오히려 데프콘1 상황이 벌어진 경우도 있었다. 영국 버밍엄(1996~1997)과 광주(1998~1999)에서 혼자 지낼 땐 그야말로 데프콘1 상황 또는 전시라 할 만했다. 그래도 큰 사고 없이 그럭저럭 지냈다. 버밍엄에선 어렵사리 구한 홍어로 찜을 만들려다 대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불에 얹어 놓은 채 다른 일을 하다 홍어가 타는 바람에 윗층에 사는 외국인 부부가 불이 난 줄 알고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그에 비하면 마누하님이 잠깐 집을 비웠으니 약과다. 그렇더라도 비상은 비상이다.   





 [내 저녁식사의 비상 상황과 관련한 '긴급사태 대책'(contingency plan)]

          'my 데프콘' 수준          상        황          비고 /대책
           my 데프콘5  저녁 식사에 아무 애로가 없을 경우
(내가 밖에서 저녁약속이 있거나,집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경우)  
 꿈같은 평화
           my 데프콘4 저녁 식사에 약간 애로가 있을 경우 
(내가 밖에서 저녁 약속이 없고,마누하님이 저녁 약속이 있으나 저녁을 충분히 준비해 놓고 갈 수 있는 경우)
 귀가해 밥이나 국을 덮혀 먹고, 설거지를 개끗히 해야 된다
            my 데프콘3  저녁 식사에 꽤 애로가 있는 경우
(내가 밖에서 저녁 약속이 없고,마누하님이 저녁 약속이 있고 저녁을 준비하지 못해 라면을 끓여 먹거나 집 근처 식당에서 밥을 사 먹어야 하는 경우,이에 준하는 경우)
 귀가해 라면을 끓여 먹고 설거지를 깨끗하게 해야 한다. 아니면 나홀로 외롭게 밖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해야 한다. 
            my 데프콘2  저녁식사에 큰 애로가 있는 경우
(마누하님의 몸이 불편해 내가 모두 다 해야 하는 경우)
 이런 일은 생기지 않길 항상 기도한다. 마누하님에게 전복죽을 사다 주고, 나도 뭔가로 끼니를 때워야 한다. 필요한 경우 설거지도 해야 한다. 아들 저녁도 챙겨줘야 할지도 모른다. 
            my 데프콘1  저녁식사고 뭐고 정신없어 먹을 엄두도 못내는 경우
(집안에 우환이 생기는 경우) 
 하느님 맙소사. 제발 이런 일은...











영국에서나 광주에서나 만만한 식사가 베이컨,햄, 달걀 후라이,우유,빵이었다.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이런 것들로 종종 식사문제를 해결했다. 빵 대신 컵라면 하나도 훌륭한 요기가 된다. 김치를 비롯한 기본 반찬이 구비돼 있으니 쌀밥을 지어 먹어도 된다. 그러고 보니 나도 역마살이 다소 낀 모양이다. 독수공방을 꽤 오랫동안 했다. 모든 걸 자체 방어할 수밖에 없었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햄과 베이컨을 토마토케찹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가정 데프콘 3 상황은 목요일 저녁이면 끝난다. 별 탈 없이 마무리지어야 한다. 특히 마누하님이 돌아오기 전에 설겆이를 깨끗히 해야 한다. 재직 중 상황과 퇴직 후 상황에서 강구하는 이같은 자구책은 매우 다른 느낌을 준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세월이 약이다. 


   


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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