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퇴직일기](49)정성이 담긴 에쁜 목도리를 선물받았다...세번째 송별모임 겸 송년회
베이비부머 / 2010. 12. 30. 23:06
세번 째 송별회 겸 송년회에서 목도리를 선물로 받았다. 회색의 레노마 목도리다. 정말 예쁜 엽서와 함께 준 선물이어서 주는 이의 정성이 가슴에 와닿는다. 고맙다. 선물을 준 사람은 내가 미래의 지도자로 꼽은 위스타트운동본부의 여성 팀장이다.
1,2차에 이어 3차 호프집까지 같이 가줘서 참 고마웠다. 2010년 겨울은 내게 일대 전환기를 맞은 중요한 계절이다. 일일이 인사하지 못하고 회사를 떠났는데 수십 명이 세 차례에 걸쳐 송별회를 열어줬다. 세번 째는 송년모임을 겸한 것이라, 마음에 쏙 드는 순수한 송별회는 아니다.
하지만 정성과 고민이 담긴 목도리를 선물받아 기분이 썩 나쁘진 않다. 세번 째 모임을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의 앞날에 영광이 깃들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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