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의 교훈:보왕삼매론
오피니언 / 2010. 11. 16. 09:05
전북 고창군 선운사에는 귀하고 신기한 게 있다. 보리수 나무 3대 손이다. 보리수는 석가모니불이 진리를 깨우친 도량이라 할 수 있다.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만 귀한 게 아니라는 데 생각이 미친다.
선운사에 가면 깨우침을 하나 주는 게 있다. 보왕삼매론의 글귀다.
"세상 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곤란이 없으면 교만심과 사치한 마음이 일어난다."
참 좋은 말이다. 개구리는 올챙이 때의 일을 잊기 쉽다. 평생 양지에서 사는 사람,쭉쭉 잘 뻗어나가는 사람은 삶의 어려움을 잘 모르게 마련이다. 목과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다. 잘못하면 부러지기 쉽다. 때론 어려움에 봉착하는 게 도리어 좋은 약(良藥)이 된다.
"No cross, no crown."(고난이 없으면 영광이 없다)
보왕삼매론은 계속된다.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
당뇨병 환자가 오히려 큰 탈없이 오래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섭생에 주의하고,건강 체크를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성공적인 삶을 꾸리는 이들을 주변에서 종종 본다. 몸이 좀 불편하다고,잔병치레가 많다고 자학할 필요 없다. 세상만사,생각하기 나름이다.
[NIKON] E7900 (1/416)s iso50 F4.8
선운사에 가면 깨우침을 하나 주는 게 있다. 보왕삼매론의 글귀다.
"세상 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곤란이 없으면 교만심과 사치한 마음이 일어난다."
참 좋은 말이다. 개구리는 올챙이 때의 일을 잊기 쉽다. 평생 양지에서 사는 사람,쭉쭉 잘 뻗어나가는 사람은 삶의 어려움을 잘 모르게 마련이다. 목과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다. 잘못하면 부러지기 쉽다. 때론 어려움에 봉착하는 게 도리어 좋은 약(良藥)이 된다.
"No cross, no crown."(고난이 없으면 영광이 없다)
보왕삼매론은 계속된다.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
당뇨병 환자가 오히려 큰 탈없이 오래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섭생에 주의하고,건강 체크를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성공적인 삶을 꾸리는 이들을 주변에서 종종 본다. 몸이 좀 불편하다고,잔병치레가 많다고 자학할 필요 없다. 세상만사,생각하기 나름이다.
[NIKON] E7900 (1/72)s iso50 F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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