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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6 디지털 유언장이 필요하다



모든 상념을 끊고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다. 그리고 '디지털 유언장' 작성에 들어갔다. 디지털 유언장을 작성할 수 있는 사이트는 미국에서 2008년 만들어진  인트러스테트(http://entrustet.com) 이다. 가입하다보니 미국 국내용이다. 자기가 사는 주(州)를 선택하게 돼 있다. 한국 사람이 많이 사는 LA를 택하고, 국내 주소를 적어 넣었다. 

이런 종류의 서비스 개념은 사실 내겐 낯설지 않다. 2007년 초, 내가 웹2.0 관련 일을 할 때 꼭 만들고 싶었던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사자(死者)의 블로그나 카페를 사전에 관리해 컨텐츠를 상속인에게 물려주거나, 사망과 동시에  폐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 사이트의 한 폴더에 개인의 유언장을 다 적어놓고, 변호사 사무실과 연계해 적은 비용으로 공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이용자가 죽었을 경우엔, 유언에 따라 또는 가족이나 친지의 의견에 따라 '사이버 영안실'을 운영하는 서비스도 같은 맥락에서 만들고 싶었다. '사이버 쇼핑몰'을 만들어 가족이나 친지 등이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꽃, 향기가 나는 담배 등 기호류,멋지게 디자인한 명품 가방, 맛있는 음식,가보고 싶었던 세계 관광명소의 영상 및 동영상 등도 제공하고 싶었다. 영상의 경우엔 고인의 사진을 합성해 색다른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 3년 여가 지난 지금도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머릿 속을 맴돈다. 

8일자 중앙선데이 기사(1면 top + 6,7면 기획)를 보면 인트러스트테트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사이트도 있다. 리거시록커(http://legacylocker.com) 나 다테인헤리트(http://datainherit.com) 이 그것이다.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어 사자의 '생전 온라인 생활 도구'를 사후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임박했다. 베이비붐 세대인 나는 특히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다. 사이버 강호(江湖)의 고수들이 모두 '디지털 유산'과 관련한 문제에 관심을 보이면 참 좋겠다.  



  

사후 온라인 생활을 위한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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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게이머이자 컴퓨터 전문가인 남편이 심장마비로 숨진다면 그는 엄청난 온라인 생을 도중에 마감하게 된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온라인 생활에 대해 잘 모른다. 

아내가 남편의 패스워드를 모르면 남편의 계정은 휴면계정이 된다. 남편 이메일의 보낸 편지함에 편지가 없고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은 남편 없이 계속되고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에 남편이 올려놓은 품목 게시판에는 판매자에게 보낸 문의에 답변을 해주지 못한다. 

남편이 구매한 웹사이트 도메인 중 현재 수십만 달러의 가치가 되는 일부 도메인도 만기가 다가와도 아내는 이를 전혀 알수 없을 것이다. 

이는 온라인 상에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을 법한 시나리오다. 그리고 사후 온라인 생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됐다. 

최근까지 이에 대한 해답은 없었다. 

그러나 지금 온라인 사용이 늘고 친교 미디어 사이트의 인기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사후 디지털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빈틈을 채워주는 회사들이 늘었다. 

웹사이트 ‘레거시 록커(Legacy Locker)’의 창업자인 제레미 토만은 비행기 여행 중에 이 생각을 하게 됐고 추락사고가 발생하면 자신의 온라인 생활엔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걱정됐다. 토만은 자신의 디지털 유산을 포함, 모두 아내에게 남겨지겠지만 자신의 계정에 접속하려면 얼마나 힘들지 알게 됐다. 

그는 할머니가 죽은 뒤 이와 유사한 시나리오를 경험했다. 그리고 그는 할머니의 이 메일계정에 대한 패스워드를 찾으려 했으나 시비가 생겨 포기했다.

그래서 토만은 모든 상황을 바꾸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레거시 록커는 사용자가 일종의 온라인 유언장을 만들게 도와준다. 사용자의 상속자도 상속자가 사용자가 사망한 뒤 사용자의 계정 정보를 통보 받는다. 

레거시 로커 계정 비용은 1년에 29.99달러(약 3만7000원)이다. 사용자는 레거시로커닷컴에 가입해 계정을 만들고 사용자가 죽은 뒤 자신의 온라인 정보를 접속할 사람을 지정하며 유서나 메시지를 작성하면 이 내용을 가족에게 보내게 된다. 

레거시 로커가 사용자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되면 48시간 내에 4차례 사용자에게 이메일을 보내게 된다. 사용자로부터 답장이 없으면 레거시 로커는 사용자의 사망을 검증할 명단에 있는 사람들에게 연락한다. 토만은 심지어 그때도 사용자의 사망 확인이 안됐다면 사용자의 디지털 유산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CNN) / 이수지(JOINS)

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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