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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게 된 실버 사이트가 있다. (주)시니어파트너즈가 운영하는 유어스테이지닷컴(yourstage.com)이 바로 그것이다.가입자는 36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 사이트엔 50세 이상의 장년,노년층이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블로그가 있다. 

이 블로그(seniorblog.yourstage.com)엔 2010년 12월 14일 0시부터 12월 15일 0시 사이에 모두 28건의 글(어떤 분의 글 '기억속으로885~기억속으로886'까지)이 포스팅돼 있다. 사이트 가입자 숫자에 비해선 좀 적은 포스팅이다. 하지만 이렇게 시니어들을 위한 사이버 공간이 마련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 사이트 운영회사인 (주)시니어파트너즈가 '시니어 리더'과정을 운영하는 모양이다. '1기,2기'라는 표기가 보인다. 축 쳐져 지내기 쉬운 시니어들에게 재교육으로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보내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속속 개발돼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 사이트를 보면서 장애인들(the handicapped)을 생각케 된다. 장애인들은 자기들끼리 갇혀 지내도록 해선 안된다. 비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하는 게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마찬가지로 생물학적인 면에서 종족보존의 가치가 떨어지고,경제적인 면에서 생산성이 뚝 떨어진 시니어들을 그들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해선 안된다. 

외국에 연수 갈 때 그 나라의 언어를 제대로 익히려면 실천하라는 조언이 두 가지 있다. 미혼인 경우 그 나라 미혼과 동거하라는 것이다. 저절로 그 나라 말과 문화를 익히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 공원에 가서 적당한 말벗도 없고 외로운 노인을 만나 친구가 돼라는 것이다. 반가운 마음에 이런 저런 말들을 쏟아내고.외국인의 말을 잘 들어주기 때문에 그 나라의 말과 언어를 절로 익히게 된다는 것이다. 

두 조언이 모두 농반진반으로 외국 연수갈 사람들에게 권장된다. 문제점이 없지 않으나, 곰곰 생각해 보면 '외국어 마스터' 측면에선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고도 남는다. 

시니어는 일부 측면에선 장애인이다. 마음은 한없이 젊지만, 그건 그럴 뿐이다. 시니어가 핸디캡을 안고 살 수 밖에 없는 것은, 죽어야 할 인간의 숙명이다. 그렇다고 이들을 뚝 떼어내 자기들끼리 살라고 해선 안된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한다. 시니어들도 젊은이들과 섞여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말벗을 만들고 젊은이들에게 '꼰대'니 '할배,할매'니 하는 비아냥을 사지 않게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온라인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느 특정 사이버 공간에 갇혀 지내선 안된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젊은이들이 숨쉬는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는 게 없으면 배워야 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자신을 연마해야 한다. 그래야 배낭 매고 산에나 가는 쓸쓸한 존재가 되지 않는다.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에서도 젊은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 젊은 네티즌들의 생각을 읽고,그들을 이해하고,그들과 함께 숨쉬어야 한다. 

실버티즌(silvertizen,실버 네티즌)은 자유롭게 어디든 날아갈 수 있어야 한다.웹버(webver)라고도 부르는 이들은 다시 벌떡 일어나야 한다. 기대수명이 부쩍 늘고 있으니 "대충 살다 죽으면 그만이지~"하는 식의 열패감을 과감히 떨쳐내야 한다. 

유어스테이지닷컴이 좀 더 힘을 얻으면 포털과의 제휴를 통해 내부 블로그가 외부와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 폐쇄계에선 시니어들이 점점 더 졸아들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포털의 블로그나 카페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버티즌도 이런 동시대인들(the contemporaries)의 문제에 관심을 쏟을 필요가 있다. 유어스테이지닷컴의 발전적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한다. 




 

 
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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