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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6 종족보존과 신의섭리

남자 생식기엔 뼈가 없으나,일부 생물의 수컷 생식기엔 뼈가 있다. 곰곰 생각해보니 살아오면서 언젠가 그런 말을 들었거나,책에서 읽은 것 같다. 하지만,그런 사실을 새까맣게 잊고 살았다.그런데 '설 맞이 독서'를 하다보니 그런 대목이 눈에 띄었다. 일부 대형서점에서 요즘 인문사회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치달리고 있는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라는 책에서다. 

생식기의 뼈를 바쿨룸(baculum)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수컷 생식기 뼈의 정식명칭이다. 뾰쪽뒤지,박쥐,고슴도치 등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검색을 해보니,이런 동물들 외에 고래와 홍어에게서도 생식기 뼈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를 당장 확인할 방법이 없다. 얼마 전 우리 집에 어린 고슴도치 한 마리를 입양했지만 이 녀석은 딸이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눈(snow)이 생물체의 부패를 지연시키는지 여부와 그 효과에 대해 궁금해했다.  1626년 3월 런던 북부에서 마차를 타고가던 그에게 반짝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는 돌연 마차를 멈추게 하고 닭을 산 뒤,닭의 목 안에 눈을 마구 집어넣는 무모한 실험을 하다가 기관지염에 걸렸다. 그리고 결국 그 탓에 목숨을 잃었다. 난 그런 엉뚱한 실험도 할 수 없는 입장이다.애석한 노릇이다. 

얼마전 친구들과 함께 건강과 느닷없는 죽음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친구는 생식기 이야기를 꺼냈다. "알다시피,남자의 생식기는 해면체로 돼 있다. 인간의 종족보존 본능을 충족하는 행위에 들어가려면 몸 안에 돌고 있는 피가 해면체로 몰려야 한다. 그런데,나이가 들면서 사정이 달라진다."

"신은 참 위대하고 공평해. 종족 보존이 끝나면 생식기를 쓸모없게 만들잖아? 남성은 시들시들 늙어가게 하고,여성은 폐경기를 주니 말이야.부모,특히 여성이 늙어서 수태를 하면 아이가 비정상이거나,약해빠질 확률이 높아지니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어."  

그런데,뭐가 공평한지는 잘 모르겠다.입담이 좋은 친구는 이내 화제를 비아그라와 시엘레스 쪽으로 끌고 간다.

"요즘 50대 이상 의사,교수,CEO 등 비교적 성공한 사람들은 비아그라나 시알레스를 처방해 먹는단다. 알약의 절반 쯤  먹으면 피돌기가 원활해지고 좋대. 각종 스트레스와 흡연.음주 등으로 젊었을 때처럼 생각하지 않다보면 피라는 놈이 해면체로 가는 길을 잊어 버린다고 해부학 교수가 그러더라. 비아그라 같은 약은 가짜가 아니면 부작용도 별로 없으니 20세기에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셈이지."

50줄에 넉넉히 들어선 우린 그 날,남성의 건강을 상징하는 그것에 대해 한참 동안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평지 걷기,등산,발 맛사지,반신욕 등 건강정보를 서로 털어놓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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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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